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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는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흰머리가 나는 것은 우선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흰머리가 생기는 나이대가 더욱 어려졌는데요. 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흰머리 또는 새치가 생기는 경우에는 더 속상한 마음입니다 흰머리가 날 때 가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흰머리 또는 새치에 대한 A to Z까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흰머리 나는 이유
스트레스
학업과 직장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새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됩니다. 아드레날린은 모근 주변에 있는 혈관을 수축하여 영양 공급을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멜라닌 생성이 어려워져 색소가 부족해 새치가 돋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갑상선 건강 이상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호르몬이 과다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새치가 나게 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돼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해도 멜라닌 색소가 덜 분비돼 모발이 흰색으로 변합니다.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면 비타민B와 엽산이 부족해집니다. 비타민B와 엽산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영양이 불균형해질 경우 모낭까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뇌하수체 기능 이상으로 인슐린을 조절하지 못하면 당뇨병이 생깁니다. 당뇨병이 생기면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이 뇌하수체의 영향을 받아 제대로 기능을 못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흰머리가 나게 됩니다.
✔흰머리가 날 때 가려운 이유
흰머리가 날 때 가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요. 멜라닌 색소가 사멸하며 몸에서 자체적으로 ‘사이토카인’이라는 성분이 생기는데 이는 신체 내부의 변화를 인지해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면역 신호물질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러한 면역 세포가 발생하면서 흰머리가 나기 전부터 가려움이 동반되는 것이죠. 또 다른 이유는 두피가 매우 건조하거나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와 함께 두피에 열감이 느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죠.
✔가려움증 해소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케어 중 가장 간편한 방법은 바로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좋은 영양분이 두피에 전달될 수 있도록 샴푸 할 때 충분히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흰머리를 발견했을 때 뽑지 말고 가위로 잘라주면 또다시 ‘사이토카인’ 성분이 생기지 않으므로 가렵지 않다고 해요. 평소에 멜라닌 색소 생성을 원활히 해주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검은콩, 두부, 아보카도, 참깨, 다시마 등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가까이하는 것 잊지 마세요.
✔흰머리 어떻게 할까
새치가 보이면 뽑아버리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모낭에서 평생 생기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약 25~35개로 정해져 있으므로 새치를 계속 뽑아버리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흰머리가 보인다면 짧게 자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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