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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정보

소형 의류건조기 뭐가 좋을까?

by 똥손네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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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건조 시간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조기. 특히 일반 건조기에 비해 크기가 작은 소형 의류건조기는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아파트나 원룸 등 많은 1인 가구에서 애용하는 제품인데요. 소비자원에서 소형 의류건조기를 판매하는 주요 브랜드의 8개 제품에 대해 주요 품질·성능을 시험·평가했습니다.

 

 

 

세탁물 건조는 잘 되는가?

1개 제품 우수, 2개 제품은 미흡 

 

제품별 성능 확인을 위해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등을 참고하여 면 소재 세탁물을 표준 세탁한 후 건조 성능을 시험평가 해보았는데요. 위니아 제품은 두꺼운 수건 등 대부분의 세탁물이 잘 건조되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오아와 위닉스 제품은 세탁물을 추가로 건조해야 할 수준으로 성능이 다소 미흡했습니다. 나머지 다섯 제품은 일반적인 의류 건조가 잘 되는 양호한 수준이었는데요. 건조 시간은 제품 간 최대 1시간 23분 차이를 보였으며 제품별 건조코스 및 예약 등 부가 기능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품별 건조도 

 

 

소음 걱정은 없는가?

제품별로 58dB ~ 66dB 수준으로 차이있어

 

소형 의류건조기를 작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실측한 결과 평균 63dB로 전자레인지 평균 57dB보다 높고 드럼세탁기 평균 69dB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중 위니아 제품이 58dB로 소음이 가장 적고 한일전기 제품이 66dB로 가장 커 제품 간 최대 8dB 수준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소음

 

 

 

 

의류 수축 걱정은 없나? 

자연건조 대비 의류 수축률 높음 

 

일반적인 소형 의류건조기는 고온의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하는 히터 건조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면 100% 소재 의류를 표준 코스로 1회 건조 후 자연건조와 비교한 결과 총 길이가 평균 3.9% 수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건조기를 사용하기 전 라벨을 사전에 확인하고, 수축이 우려되는 의류는 자연건조를 권장해드립니다.

 

평균 의류 수축률 (치수 변화율) 

 

 

 

에너지소비량 제품간 차이는?

소비전력량 최대 1.6배 차이

 

전기요금을 좌우하는 소비전력량을 비교해본 결과, 한샘 제품이 1,565Wh로 가장 적고 한일전기 제품이 2,543Wh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1회 소비전력량을 연간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평균 47,000원으로 TV보다 높고 냉장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에너지 소비량

 

 

 

제품별 기능 차이가 있나?

제품별로 주요 부가기능에 차이 있어 

 

 

 

 

 

법정 표시사항 잘 지켜지고 있나?

건조용량 및 표시개선 필요

 

인증번호, 제조자명 등 법정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한일전기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표시(인증라벨)가 미부착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건조용량에도 개선이 필요했는데요. 건조용량은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따른 합리적 제품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주요 브랜드 중대형 의류건조기 제품은 표준 건조용량*을 표시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소형 의류건조기 제품은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하고 있어 제품 구입 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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