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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건강

나이들면서 생기는 입냄새🤣

by 똥손네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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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구취제거에 도움되는 껌씹기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향수가 오랜 세월 사랑받는 것은 '냄새' 때문이죠.

아기의 냄새는 참 좋습니다. 하지만 나이 들어가면서 나쁜 냄새가 늘어납니다. 노화, 질병은 입 냄새, 몸 냄새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문제는 본인은 냄새를 풍긴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죠🤣 상대가 지적을 해야 뒤늦게 알게 되어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나이 들면 몸의 액체 줄어든다... 왜 물은 적게 마실까?

노화를 실감할 때가 과식하면 몸이 부대끼는 것인데요. 소화액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나이 들면 몸의 액체가 줄어듭니다. 침 분비가 줄어 구취를 일으키고, 피지선 분비가 감소해 불쾌한 체취를 풍기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젊을 때에 비해 물은 적게 마십니다.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 역시 노화를 겪기 때문인데요. 중년 이상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냄새를 줄이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귀의 뒤 안 씻었더니...발 냄새가?

귀의 뒤, 배꼽, 발가락 사이에는 마이크로 바이옴이 많이 서식합니다. 우리 몸에 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의미하는 마이크로 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인데요. 문제는 역한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에요. 샤워를 해도 몸 냄새가 난다면 귀의 뒤를 잘 씻지 않은 경우일 수 있고, 나이 들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냄새는 질병의 신호... 잇몸병저혈당위장병편도 결석 등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위장병이 있으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위, 장에서 단백질 대사가 잘 안 돼 가스가 부패하면 호흡할 때 냄새를 풍길 수 있다. 잇몸병(치주질환), 편도 결석도 원인입니다. 입속에 노란 알갱이가 있는 게 편도 결석인데요. 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황 화합물이 농축되어 편도에 쌓여 돌처럼 굳어진 것입니다.  한 번씩 뱉어내거나 많이 불편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세요. 가글을 하면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혈당도 냄새를 유발하는 특정 지방산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양치질이나 샤워를 해도 냄새가 나는 경우 이런 질병도 살피는 게 좋습니다. 

 

 

구강 건조 줄이는 게 핵심

영화 속의 아침 침대 키스는 사랑스럽지만 현실감이 떨어집니다. 자는 동안 누구나 입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수면 중에는 침이 잘 분비되지 않습니다. 항균 작용이 줄어 세균들이 급속히 자라고 냄새로 이어집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 입을 벌리고 잔 사람은 구강 건조로 인해 더 심한 냄새가 납니다.

나이 들어 침이 많이 분비되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혀를 자주 굴려 침을 모으는 것도 좋고, 오래 씹는 야채와 새콤한 음식도 도움이 됩니다. 몸에서 냄새가 덜 나면 건강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의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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