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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많은 식재료, 고수를 빼고 마늘로 깔끔한 맛을 더한 오라이시 베트남쌀국수입니다.
조리가 필요 없이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서 3분만 기다리면 탱글한 면발의 쌀국수가 완성됩니다. 깊고 구수한 국물에 진한 마늘맛이 가미되어 감칠맛이 뛰어난 뜨끈한 국물을 맛보면 속까지 풀어주는 듯합니다. 베트남 특유의 향신료 향이 덜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사실 구매할 때만 해도 끓여 먹는 쌀국수인 줄로만 알았더랬죠.ㅋㅋ 라면처럼 생긴 비주얼 때문에 오해할 수밖에 없어요.😁 당연히 용기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물양 조절은 알아서 하셔야 해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면을 불리는 거라 면이 완전히 잠겨야 하지만 너무 많이 넣게 되면 간이 맞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트레이더스에서 16개 들어 있는 박스로 구매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16개가 들어있는데요. 1개 용량은 라면보다 조금 적은 느낌입니다. 71g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보통 라면은 한 봉에 110~120g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요리를 한 번 시작해 볼까요😄
내용물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을지 살펴봅시다.
쌀국수면과 스프3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수프가 많아서 좋습니다. 고수향도 있고 향신료가 골고루 잘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고기를 구워서 추가해서 먹으면 좋지만 없어서 패스~ 숙주만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보았어요. 봉지에 적혀 있듯이 3분?? NO NO~ 안됩니다. 3분 후에도 면이 여전히 덜 풀렸어요.
아시다시피 쌀국수는 면이 잘 안 풀립니다. 전용 용기가 없다 보니 뚜껑을 덮어야 하는데 마땅한 뚜껑이 없어요. 접시 같은 거 올려놓고 면을 불렸습니다. 쌀국수는 라면보다 불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3분이 아니라 6분은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면발이 쫄깃해서 끊어지지 않습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다만 기다리는 지루함 때문에 차라리 끓여 먹는게 나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후에 끓여서 만들어도 봤는데요. 속편하게 끓여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으로 한 개당 천원이 못미치는 가격에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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